제2의 고향갖기 운동 도시민 관심 끌기 시동

 '봄이면 산나물, 여름에는 열목어가 득실대는 전국 제1의 청정지역 인제 기린에서 삶의 보람을 느껴보세요."
 인제군 기린면(면장 高載玉)이 '제2고향 갖기운동’을 통해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고 있어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게 하고 있다.
 최근 이농현상으로 기린면 뿐 아니라 인제군의 인구가 점차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는 제2고향갖기 운동은 행정기관에서 전입자를 파악하여 이들을 정기적으로 초청,군정설명회와 유관기관장 소개 등을 통해 지역 실정을 빨리 파악하고 쉽게 친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기린면은 오는 8일 인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기린면으로 전입 해 온 11가구 22명의 부부를 면사무소 대회의실로 초청해 군수와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들을 소개한 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는 간담회를 겸한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高載玉 면장은 "기린면의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제2고향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만큼 인제군이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 인구늘리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麟蹄/鄭然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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