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比 26% 줄어

【束草】 속초 양양지역의 교통사고가 올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속초경찰서에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속초 양양지역 교통사고발생건수는 총 1천52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천55건에 비해 26%가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지난 1~9월중 17건의 사고로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기간 34건 39명사망에 비해 61%가 줄었다. 또 중상자수도 올해 221명이 발생,지난해 604명에 비해 63.4%가 줄었으며,경상자수는 지난해 912명에서 올해는 851명으로 6.7%가 각각 감소했다.  이밖에 물피사고의 경우는 올들어 838건이 발생하는데 그쳐 지난해 1천105건에 비해 24.2%가 감소한것으로 집계됐다.
 속초경찰서관계자는 "외지차량통행이 많은 7번국도의 중앙분리대 설치와 무인단속기 가동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보강,사고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하고있다"고 말했다.
 金相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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