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근면 10만평부지 확정… 2005년 준공 예정

【橫城】 날로 심화되고 있는 횡성지역의 공장부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공근 농공단지조성사업이 기본계획수립및 환경성검토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3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횡성지방산업단지 부지가 민자유치를 통한 골프대학으로 전환 개발키로 결정됨에 따라 대체 공단용지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공근면 초원리 산 132-3번지 일원 10만평 부지에 공근농공단지를 조성키로 최종 확정하고 9월말 기본계획 및 사전환경성검토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는 것.
 이와 함께 횡성군은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위한 공근농공단지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용익)를 구성하고 오는 11일 공근면회의실에서 첫 사업설명회를 갖고 토지 사용승락 등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150억원을 들여 2005년9월 준공예정인 공근농공단지는 횡성읍(10㎞)과 인접해 있고 중앙고속도로와의 접근성(횡성IC 8㎞)이 좋아 물류여건이 양호한데다 지역균형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 일대는 횡성 북천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원주·횡성권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는 내년 7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수 있도록 횡성군은 내년까지 토지매입및 지장물보상, 문화재지표조사, 단지지정 신청승인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중부내륙의 공업지역으로 부상하고 횡성지역의 공장부지난을 해소하고 우량기업을 유치를 위해 추진중인 공근농공단지는 최소의 개발비 투자로 분양가를 평당 15만원이하로 조성해 기업유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孫健一 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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