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태풍 루사에 의한 피해로 일시 문을 닫았던 강릉통일공원이 폐장 40여일만인 8일 다시 문을 연다.
 강릉시는 그동안 수해로 일부 파손된 함정전시관내 주차장과 안보전시관 진입로 등을 긴급 복구하고 해군 퇴역함(구축함)과 북한잠수함을 새로 도색하는 등 복구작업을 마치고 8일 오전 9시부터 손님을 다시 맞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강릉통일공원은 하절기인 3월∼10월에는 오전 9시 ∼오후 5시30분, 동절기인 11월∼다음 해 2월은 오전 9시 ∼오후 4시30분까지 개장하게 된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학생·군인 1천500원, 어린이 1천원이며 30인 이상 단체로 관람할 경우는 어른 1천500원, 학생·군인 1천원, 어린이 500원 등이며 주차료는 대형 3천원, 소형 1천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강릉시는 야외전시장 조성 계획에 따라 이미 탱크 1대, 장갑차(궤도 차량)1대를 설치한데 이어 경장갑차(바퀴 차량) 1대와 지난달 14일 국방부로부터 승인받은 곡사포 1대도 이달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全寅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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