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선굴 관람객 평일 比 30%… 시설 복원·홍보 필요

【三陟】 세계적인 동굴관광도시로 도약하려는 삼척시가 태풍 루사 피해로 관광열기가 식어가면서 관광객이 감소, 보다 빠른 시설 복원과 홍보가 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세계동굴엑스포 기간중에는 당초 목표 68만명을 상회한 102만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환선굴에도 하루 평균 5천여명,동굴주제관에는 6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그러나 엑스포 폐장후 관광 열기가 식어들고 수해가 겹쳐 요즘에는 환선굴 입장객이 600여명으로 평소의 30%선에 그치고 있으며 동굴주제관에는 하루 100여명만이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삼척시가 세계적 동굴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선 수해를 입은 동굴엑스포장의 빠른 복구와 함께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金日東 시장은 "파손된 시설물의 복원은 물론, 당초 시설물에 버금가는 시설물 설치와 홍보에 치중해야 한다는 원칙하에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설복원은 최우선하고 새로운 동굴을 개방, 관람객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鄭鐘德 jd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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