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D-100
4월 24일부터 17개 시·도 선수단 참가
6만여명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심볼
▲ 마스코트.

 

 

 

 

 

 

 

 

전국에서 6만여명이 찾는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강원도와 속초시, 도생활체육회 등 3개 관계 기관은 최근 대축전기획단(단장 진성영)을 발족, 14일부터 속초시 종합운동장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대축전 개최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시작되는 이번 합동 근무를 통해 원스톱 업무체계 시스템을 구축, 행사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원활한 협의·조정 등을 통해 성공개최를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속초시를 주개최지로 주변 시·군에서 54개 종목이 열리는 ‘2014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은 외국선수 200여명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 6만여명이 설악권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속초시에서 개최된 체육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국대회로 지난해 대회를 개최한 안동시의 경우 소비지출액 96억원, 생산유발 190억원, 취업유발 210명으로 조사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따라 속초시는 관람석을 정비하고 조명타워를 설치하는 등 종합경기장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개·폐회식장 및 종목별 경기장 선정, 엠블럼과 마스코트 개발 등 대회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행사와 숙박·급식, 교통, 환경, 의료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시가지 정비와 자원봉사자 모집 등의 일정을 차분하게 진행해 차질 없는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윤광혁 속초시 문화체육과장은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환동해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속초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손님맞이에 적극적으로 동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호순 강원도생활체육회장은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큰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도 생활체육이 한단계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획단은 대축전 상징물인 심볼과 마스코트를 14일 공개했다.

속초/최 훈·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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