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선)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기념핀(배지)을 제작할 상품화권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50개 부문의 라이선스 가운데 처음 실시하는 이번 기념핀 사업 희망자는 20∼28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조직위는 △상품-디자인 개발능력과 마케팅 계획 △소비자 보호정책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와 공개 입찰을 거쳐 오는 3월 20일 우선 협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대회 종료때까지 엠블럼, 마스코트 등 다양한 올림픽 관련 지식재산을 이용해 해당 분야의 상품 제조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

앞서 조직위는 이번 사업 실시를 위해 지난해 10월 국내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서울 명동 해치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진민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