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숙식업소 할인·자원봉사자 입장료 할인

【江陵】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데다 외지인들의 발길마저 줄어들면서 최악의 경기침체현상까지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이 마련돼 추진된다.
 강릉시는 최근 관광활성화 특별 대책 추진을 위한 유관 부서, 단체, 업체 관계자회의를 열어 '4대 관광 활성화 특별 대책’을 긴급히 마련, 관광객 유치에 최대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강릉시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가을 단풍철 식당과 숙박업소들이 20∼30% 가격을 할인해 주는 보은 세일을 실시, 자율참여를 원칙으로 참여업소에 대해서는 도·시 관광홈페이지와 홍보물에 업소 정보 우선 게재, 위생·물가부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수해복구자원봉사자 500여명을 초청, 오는 26일 원주에서 열리는 2002 세계 평화 팡파르 관광 주선하고 11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관내 전 관광지에 대해 입장료를 30∼50% 할인해 주며 여행사 등의 수해 체험 봉사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수학여행과 기업체 연수, 단체, 동호회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서울과 대구 등 전 국 5곳에는 재해복구 지원 감사 및 관광객 유치 홍보 대형 전광판 광고, 시내 38곳에 플래카드 부착, 할인업소 표지판 부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全寅洙 isj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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