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토고미 마을 하천훼손 관련 약속

【華川】 속보=환경친화적인 농법에 의해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마을앞 하천의 환경훼손(본보 7일字 15면 보도)과 관련, 화천군이 앞으로는 골재채취시 해당지역 주민대표와 협의키로 했다.
 화천군은 신대리 지역의 골재채취는 기허가된 물량에 대해 빠른 시간내에 작업을 끝내도록 독려하고 추후 골재채취 허가를 자제토록 노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 구역은 홍수시 항시 퇴적되는 구간으로 추후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퇴적토의 제거와 신대리 지역 하천의 유지관리를 위한 하천 공사 추진때는 주민 대표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천군은 지난 96년, 99년에 이어 2000년도에도 많은 수해 피해를 입어 현재까지 복구작업이 활발히 진행중에 있으며 각종 건설공사에 소요되는 골재의 조달을 위해 북한강 수중골재를 비롯, 지방하천의 골재 퇴적 구간에 골재채취를 허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金容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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