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소치] 23일까지… 무료 개방
도립무용단 매일 공연

소치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파크내 ‘평창하우스’를 운영,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7일 개관해 23일 폐관하는 ‘평창하우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된다. 평창하우스는 패럴림픽 기간인 3월7일 재개관해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층인 ‘평창하우스’는 660~830㎡ 규모로 4개 홀이 설치돼 평창의 분위기를 미리 알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 ‘평창하우스’에서는 매일 도립무용단의 장구와 부채춤 등 한국전통 무용이 공연되고 국내 유명 아이돌 가수들의 홍보·공연 영상도 상영된다. 이곳에는 영어와 러시아어는 물론, 프랑스어 일어 터키어 스페인어 등 통역 전문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9일에는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평창의 날’ 행사를 개최,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평창의 날 행사에는 최문순 지사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국회의원 등 국내 인사는 물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을 비롯한 IOC 위원들과 소치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소치 올림픽파크내서 운영될 평창하우스는 한국 전통 문화는 물론 차기 올림픽 개최지 평창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도록 운영될 것” 이라며 “평창하우스는 강원 평창을 생소하게 느끼는 동유럽 주민들에게 평창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안은복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