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복서' 김득구 일생 그린 영화

 타오르는 태양과 끝없이 펼쳐진 짙푸른 바다를 보며 자신의 꿈을 키워 가던 소년 득구(유오성). 어느 날 꿈에 대한 도전을 결심하며 지나가는 버스에 무작정 몸을 싣는다. 서울로 올라온 득구는 반드시 챔피언이 되겠다는 결심으로 동아 체육관에 입단하고, 곧 성격 좋고 활발한 종팔, 과묵하지만 믿음직스러운 상봉 등과 친형제처럼 지내지만 그래도 득구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는 바로 '권투'란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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