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YMCA 주최로 열리는 제4회 장난감 축제가 오는 18일 오후 4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앞 무지개분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중고장난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가족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는 물론 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장난감축제는 올해도 30여가지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어른들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달고나 만들기, 컵을 이용한 초만들기, 온가족이 함께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 코너, 투호놀이, 무선자동차 경주 등 다채로운 놀거리가 개최된다.
이밖에 어린이 노래자랑, 댄스쇼 등 공연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중고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될 예정이다.
金영하 원주YMCA 사무총장은 "인터넷의 확산으로 가족간 대화의 시간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잔치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原州/朴蒼顯 chpar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