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화합행진… 全용찬道경찰청장 시비 제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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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신림면민 200여명이 단종 유배길인 신림면 옛길을 걷고있다.
 "이곳이 단종 유배가던 길이기도 하고 김삿갓도 자주 다니던 길이래요."
 원주시 신림면 주민 200여명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마을 싸리치 정상을 등정하는 '면민화합 옛길걷기 대회'에 참석,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을주민들은 이날 도로포장으로 인해 등산로가 돼 버린 싸리치 고개가 조선시대 영월, 제천 등으로 가는 주요 통로였음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지역출신인 전용찬 도경찰청장이 직접 쓴 시비 제막식을 갖기도 했다.  原州/朴蒼顯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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