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극협회와 춘천시연극협회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전에는 17일 춘천의 극단 '연극사회' '굴레' '혼성'등이 합동으로 결성된 작품 '언챙이 곡마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18일에는 원주 극단 노뜰이 세익스피어의 '동방의 햄릿'을, 19일에는 태백 극단 동그라미가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보았다'를 선보인다.
또 원주 극단 우리네 땅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20일 공연을 갖고, 마지막날에는 올해 열린 제20회 전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속초 극단 굴렁쇠의 '아카시아 흰꽃은 바람에 날리고'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姜承勳 foodska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