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8일 한화컨소시엄과 대한생명 매각 본계약을 맺고 대생 매각을 매듭짓는다.
 또 대생은 자회사인 신동아화재의 지급여력기준 충족을 위해 조만간 신동아화재의 증자에 나선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27일 "오릭스와 매쿼리 등 한화컨소시엄내 파트너들이투자집행을 위한 이사회 결의를 마침에 따라 28일 대생 매각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측은 본계약 체결 시점으로부터 1개월이내 대생 지분 51%에 대한 총 매각대금중 절반인 4천118억원을 입금해야 된다. 남은 절반은 2년후 지급한다.
 본계약 체결후 대생의 임원진은 상근이사 7명으로 구성되며 예보가 상근감사를지명하고 남은 6명은 한화.오릭스.매쿼리 등이 지명한 인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사외이사 7명을 두기로 했다.
 한화측에 인수된 대생은 곧바로 금융당국의 지급여력비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자회사 신동아화재에 대한 추가 출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대생의 매각 진행을 이유로 신동아화재에 대한 적기시정조치를 미루고 있다.
 
 
 ■ 삼성화재 여사원 대축제.
 
 삼성화재가 여사원들만의 축제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2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 26일 덕유산 국립공원내 무주리조트에서 여사원 2천명을 초청, '2002 여사원 대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 초청된 여사원들은 덕유산 설천봉 정상을 관광하고 무주리조트내 점핑파크에서 '2002 진기록 경연대회''동물의 왕국''보물찾기'등 다채로운 게임과 댄스경연대회, 인기가수 임창정의 미니 콘서트 등 행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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