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상승세 “내친김에 정상까지”

 
 

인천 대건고(교장 김현태·사진)는 한국프로축구(K리그) 인천유나이티드의 유소년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이다.

지난 2008년에 창단한 후 2010년 금강대기에 첫 출전, 4강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대건고는 올해는 정상을 밟는다는 각오다.

주전 선수 중 절반이 1·2학년으로 구성돼 있지만 최근 주말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는 물론 선수들 정신적인 부분까지 장악하고 있는 주장 임은수가 키플레이어이며 매 경기마다 득점을 꾸준히 올려주고 있는 이재호가 공격을 담당한다.

신성환 감독은 “조별예선에 같은 프로축구 산하팀들이 묶여 험난한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선만 통과한다면 탄력을 받아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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