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승리 의지 강해… 본선 자신

 
 

지난해 백록기에서 3위에 오른 경기 광문고(교장 신영도·사진)는 2014 금강대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3학년 선수들이 적어 1·2학년들이 경기에 나서고 있음에도 경기 서부 주말리그에서 7승4무4패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다.

4-2-3-1, 4-1-4-1 포메이션을 병행하며 경기마다 슈퍼세이브를 2∼3차례씩 보여주는 김시윤이 장갑을 끼고 186㎝의 장신 공격수인 양재철이 센터포드를 맡는다.

다만 중앙수비를 보는 이요한이 지난달 당한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약점이다.

태기창 감독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하겠다는 의지가 높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대회다”며 “조 편성이 만만치 않게 됐지만 최선을 다해 본선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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