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우승 갈증 푼다

▲ 인천 부평고

▲ 인천 부평고 교장 박승남
인천 부평고(교장 박승남·사진)는 전통의 축구 명문고다.

2014 월드컵 대표인 이근호, 하대성을 비롯해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 이천수 등 월드컵 무대를 밟은 국가대표만 12명을 배출하는 등 가장 많은 월드컵 전사를 배출한 고교다.

올해 금강대기에서는 지난 2008년 금석배 우승 이후 뜸했던 전국대회 우승의 갈증을 푼다는 각오로 나왔다.

스피드가 빠른 센터포드 이진석과 돌파력을 갖춘 측면공격수 장동훈이 공격을 이끈다. 패스감각이 좋은 중앙 미드필더의 문민식이 경기를 조율하며 다부진 수비형 미드필더 손병열이 전방에서부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다.

서기복 감독은 “지난해 금석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이번 금강대기에서 그 한을 풀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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