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삼척 이사부 독도축제 폐막

“전함을 띄워라” 2014 삼척 이사부 독도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삼척 이사부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기간 매일 열린 사자상 전함 제작 경주대회에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재활용으로 전함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삼척/이재용

이사부 장군의 해양 영토 개척정신을 기리는 ‘2014 삼척 이사부 독도 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폐막됐다.

강원도민일보와 삼척시 공동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삼척항 이사부 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이사부 숭모제와 기예총방의 전통무예 시연을 비롯해 대회와 체험, 전시, 공연 등 7개분야 30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자조형 대전의 작품을 감상하고 이사부 사자상 전함 제작 경주대회, 독도수호 등달기, 양말 공예체험, 이사부 장군 복식체험 등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이사부와 푸른 삼척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이사부 사자상 전함 제작 경주대회에만 400여개 팀 1000여명이 참가, 다양한 모양의 사자상 전함을 만들었다. 또 이사부 장군의 형상과 동해의 푸른 섬 독도 등을 레이저 3D맵핑으로 상영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사부 독도 축제는 바다사랑,나라사랑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정부차원에서 이사부 장군의 선양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삼척/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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