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강원 진로진학 박람회
강원학사생 20여명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 14일 원주 연세대 캠퍼스에서 열린 2014 강원 진로 진학 박람회장에서 선배 대학생 멘토들이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진학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원주/서영

“강원도 고향 후배들의 영원한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일 개막한 ‘2014 강원 진로진학박람회’에서 강원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강원학사 학사생 20여 명이 고향 후배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벌였다.

멘토로 나선 대학생들은 춘천고, 원주고, 강릉고, 영월고, 강릉여고, 강원외고 등 도내 고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 등 서울소재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선배 멘토들은 도내 중·고교생들에게 대학전공 안내, 학습방법, 학습 위기관리 등에 대해 맞춤형 조언에 나서며 후배들의 꿈 찾기에 도움을 줬다.

서울대 수의과 1학년 권혁인(19·춘천고)씨는 “후배들에게 나만의 학습비법,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꿈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가장 많이 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소비자가족학과 2학년 류동우(20·영월고)씨는 “고입, 대입을 앞둔 후배들은 나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과목별로 집중적, 효율적 학습을 통한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선배 대학생 멘토관은 박람회 메인 행사장인 연세스포츠센터 2층 (실내 체육관)에서 16일까지 운영된다. 원주/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