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압박축구로 ‘8강’ 기대

 
 

지난해 창단된 경기 남양주축구클럽(단장 이순석·사진)은 금강대기를 통해 전국에 이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2013년 대통령금배 16강, 2014년 대한축구협회장기 16강에 올랐던 만큼 금강대기에서는 8강 진출이 목표다.

허리에 잔뜩 힘을 준 3-1-4-1 포메이션을 사용, 전방에서부터의 압박축구를 통해 승기를 잡는 축구를 구사한다. 제공권이 좋은 최준혁이 최전방에서 포스트플레이를 맡고 2선에서 양원민의 빠른 발을 활용한 득점루트가 위협적이다.

황영태 감독은 “중원이 밀리면 분위기까지 상대에 넘어가기 때문에 허리싸움에서 승부를 볼 계획”이라며 “승리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축구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축구클럽은 영월 주천고, 서울 중경고와 2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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