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조편성 ‘정면승부’

 
 

2010년 창단한 서울 상문고(교장 이자흠·사진) 축구부는 공부하는 축구선수를 목적으로 창단된 팀이지만 2013년부터 엘리트 축구선수육성을 주목적으로 팀을 재구성, 서울 서부 주말리그에서 4승5무7패로 6위를 달리고 있는 등 학교의 관심을 받으며 점진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대회에 수차례 출전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금강대기에서는 그어느때보다 높은 의욕을 앞세워 본선 진출을 노린다.

그러나 경기 북서 주말리그 1위 경기 통진고, 강원권역 주말리그 4위인 원주 육민관고와 함께 9조에 속해 있는 만큼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신현호 감독은 “조편성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변수가 많은 학생들의 경기인만큼 최선을 다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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