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플레이로 전력 급상승

 
 

경기 청운고(교장 송영민·사진)는 올해 네번째 금강대기에 참가, 입상권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6년 3월 축구부를 창단한 청운고는 지난해 춘계연맹전 3위, 추계 연맹전 준우승,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을 비롯해 올해 백운기 8강에 오르는 등 최근 전력이 급상승했다.

경기 북동 주말리그에서도 11경기 전승행진을 달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다. 조직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세트플레이가 위력적이다. 주말리그 11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홍태민이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 진순진 감독은 “전교생 70여명의 작은 학교의 축구부가 지난해 추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래켰던 기적을 금강대기에서 다시한번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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