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 축구로 본선 겨냥

 
 

지난 2012년 12월 창단한 서울 양천FC U-18(감독 박창현·사진)팀은 첫 출전하는 금강대기에서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학교팀에 비해 훈련량이 적은 클럽팀이지만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 서울 서부 주말리그에서 지난해 3위에 올랐으며 올해도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다. 포백과 쓰리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등 상대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펼친다. 팀의 주장이자 16세이하 대표에도 선정됐던 유동식이 공수를 조율하고 최규진이 공격을 맡는다. 프리킥을 전담하는 최규진은 킥이 정확하다는 평을 받는다.

박창현 감독은 “올해 금강대기에서는 짜임새 있는 조직력 축구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16강 이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