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 자랑… 속공 강점

 
 

2004년 금강대기 16강, 2010년 금강대기 8강을 밟았던 경북지역의 축구 명문 대륜고(교장 임운형·사진)는 올해도 8강 이상 진출을 목표로 출전한다.

지난 1973년3월2일 창단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다. 백록기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차지했다. 약속된 플레이에서 나오는 속공이 빠르고 정확하다. 9개팀이 참가하는 경북·대구 주말리그에서 8승1무5패로 중하위권인 5위를 달리고 있지만 리그 1위와의 승점차는 단 1점인 만큼 전력이 약하다고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14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는 등 빠르고 몰아넣기에 능한 최도훈이 키플레이어다. 이정철 코치는 “금강대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주말리그 후반기에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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