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명문고 저력 과시

 
 

지난 1954년 창단된 축구명문 동북고(교장 정광수·사진)는 그동안 전국대회와 지역대회에서 많은 우승과 스타선수를 배출했다.

춘천출신인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 가기전에 입학했던 학교이며 불세출의 스타 풍운아 이회택, 홍명보 등 추억의 스타를 비롯해 숱한 대표선수와 프로선수를 배출한 축구명문교다.

지난해부터 FC서울과의 U-18 유스 협약을 중단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받음에 따라 주전선수들이 1·2학년 선수들로 구성돼있지만 서울 서부 주말리그에서 10승4무2패로 3위를 달리는 등 명문고 다운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장명진 감독은 “1·2학년 선수들이 많지만 승리에 대한 갈망 만큼은 어느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올해 금강대기에서는 8강 이상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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