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우승 한 풀겠다”

 

“우승까지 달리겠습니다.”

20일 강남축구공원1구장에서 열린 2014 금강대기 1조 예선 강릉제일고와 부천FC1995의 경기에서 5-1 완승을 이끈 제일고의 주장 이찬욱(사진)은 “금강대기에서 첫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일대일 돌파 능력이 좋다.

주포지션은 공격수지만 뛰어난 축구센스를 갖고 있어 미드필더와 수비를 가리지 않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 조율은 물론 팀의 세번째 골까지 기록하는 등 에이스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지난해 춘계연맹전 저학년부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이번 금강대기 우승으로 풀겠다는 이찬욱은 “첫 경기가 중요한데 크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아직까지 전국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데 금강대기에서 그 한을 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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