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반대추진위원회 환경부·道 방문

【鐵原】 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반대추진위원회는 환경부와 도청을 각각 방문, 댐건설 반대를 위한 군민들의 뜻을 전달했다.
 張鎭爀철원군의회의장과 군의원 6명, 邱寅鎬도의원, 李哲雨한탄넷 사무처장, 金東一반추4위 사무국장 등은 지난 1일 과천 종합청사 환경부를 방문, 철원군민들의 반대 의지를 전달하고 한탄강댐 건설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張 반추위원장은 "수자원공사가 연천, 포천군 위주로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고 상류지역인 철원군은 평가서에서 누락됐다"고 강조하고 "환경부가 한탄강댐 건설의 향후를 가르는 행정부서로 중요한 결정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정확하고 객관성있는 환경영향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金필흥 환경부 환경조사과장은 "한탄강댐이 정부의 역점사업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중요한 환경영향평가를 정확히 조사 실시할 것을 분명히 약속하며 향후 한탄강댐 건설과 관련, 수자원공사, 건교부, 국방부 실무자간의 토론회를 환경부에서 주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31일에는 張鎭爀철원군의회의장 등이 金진선 지사와 면담을 갖고 한탄강댐 건설반대에 대한 부당성을 강조했다.
 金지사는 치수과장과 실무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수자원공사측에 전화를 걸어 "환경영향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단계에서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과 입찰을 공모 할 수 있느냐"고 질타한 후 "도차원에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철원에 한탄강댐 건설시 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도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반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文炅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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