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 체육의 도시 태백시에 전국단위대회가 해마다 늘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태백시는 올해 제30회 문화 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 레슬링 선수권대회와 제14회 실업단 대항 육상경기대회 등 16개 대회를 유치했다.
 특히 전국대회 8개와 도단위 대회 8개 등 16개 대회에 940대팀이 참가,선수 임원만 12만여명이 찾아 48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지난해 제56회 전국 종별핸드볼 선수권 대회 등 14개대회 824개팀 9만8천여명보다 크게 늘어났으며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지난해 30억원보다 18억원 이상 늘어나 명실상부한 고원 체육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고원지대의 기후조건때문에 전지훈련뿐 만아니라 전국단위 대회에 매년 2∼3개씩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太白/洪性培 sbh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