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친선 축구대회] 이모저모

김호윤 청장 맹활약

◇…제16회 민관군 친선 축구대회에서 황영철 국회의원과 김호윤 강원경찰청장, 김교성 36사단장이 숨겨 놓은 축구 실력을 과시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 김교성 36사단장은 도 단위 기관단체장, 지휘관, 참모팀으로 팀을 이룬 제1경기에서 청팀 미드필더로 출전, 송곳같은 패스를 수차례 성공시키며 팀 공격을 주도.

황영철 국회의원은 김 사단장 후방에 위치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상대팀의 공격을 무력화 하는 등 팀의 윤활유 역할에 충실. 홍팀 공격수로 나선 김호윤 강원경찰청장은 전·후반 내내 팀 공격을 이끌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강인한 경찰의 모습은 물론 든든한 강원경찰 총수의 면모를 과시.



임은주 대표 홍일점 출전

◇…임은주 강원FC 대표이사가 이날 여성 참가자 중 유일하게 도단위 기관단체장, 지휘관, 참모팀으로 이뤄진 제1경기에 참가해 눈길. 이날 제1경기 청팀 대표로 출전한 임 대표이사는 경기내내 몸싸움도 피하지 않으며 남자 선수들과 골다툼을 벌여 관중들로부터 박수. 또 강원도 프로축구 수장에 걸맞은 수준 높은 드리블을 선보이며 숨겨놓은 축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임 대표는 이날 또 강원FC 선수단 전체 사인볼 30개를 주최측에 선물로 내놔 큰 인기.



의장대 시범 박수갈채

◇…이날 대회 중반 1군사령부 의장대와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 특히 의장대의 절도있고 박력 넘치는 시범이 펼쳐지는 10분 내내 참가자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으며 총돌리기 시범이 펼쳐지자 환호성을 연발. 육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태권도시범단도 절도 있는 동작시범을 선보이는 등 강한 육군의 면모를 과시.

또 이날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댄싱카니발 참가 팀인 난타동해와 두담엔젤, 러시아의 스마일 팀이 공연에 나서 화려한 난타공연과 댄싱공연으로 주위의 이목을 집중.


 

▲ 제16회 민관군 친선 축구대회에 참석한 김시성 도의장, 정진권 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사진 왼쪽부터)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원주/이진우


루게릭 환자에 희망을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이날 도단위 기관단체장, 지휘관, 참모팀으로 이뤄진 제1경기 하프타임 도중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 김 의장은 아이스버킷 참여에 앞서 “이번 행사의 모토가 화합과 소통인 만큼 제가 동참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루게릭 환자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행사에 참여.

이어 김 의장은 다음 대상자로 최명희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 정진권 강원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3명을 지목. 이날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최명희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제외한 정진권 강원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과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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