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문예회관
미술작품 전시회
오케스트라 공연

▲ ‘2014 강릉 학생 문화예술축제’가 강릉문화예술관 일원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개막공연에서 율곡초 학생들이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2014 강릉 학생문화예술축제’가 20일 개막, 오는 23일까지 강릉문화예술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릉교육지원청(교육장 곽동진)과 강릉예총(회장 김학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일 문화예술관 대전시장에서 지역내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하는 미술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23일까지 나흘동안 청소년들이 직접 꾸며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에서는 각급 학교 동아리 19개팀이 관노가면극(연극)을 비롯해 사물놀이와 삼도풍물, 북공연, 리코더 합주와 댄스, 밴드공연, 뮤지컬 공연등을 선보였다.

신왕초교와 주영초교, 경포초교, 강릉청소년교향악단, 경포대초교, 한솔초교, 솔올중 등 학생들은 22일과 23일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와함께 명주초교와 율곡중, 강릉여고 등 지역내 37개 초·중·고교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도 강릉문화예술관 전시실에서 함께 진행된다.

김학남 회장은 이날 “청소년들이 평소 쌓아 온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고, 문화예술 현장에 직접 참여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최명희 강릉시장과 곽동진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돈수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각급 학교 학생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릉/강난희 nani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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