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우림목재서 질의·응답 시간도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기능보유자인 신응수 도편수가 강릉에서 전통건축 기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공개 실연 행사를 개최한다.

신 대목장은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암동에 자리잡고 있는 우림목재에서 일반인과 학생, 전통 건축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전통 한옥건축의 전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목재가 원목에서 한옥으로 재탄생하기까지 치목(목재의 가공)과 조립 등 핵심과정들이 실연을 통해 공개되고, 건축물 모형과 전통 치목 도구(연장), 현대 공구, 건축재로 쓰이는 목재와 치목된 부재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신 대목장과 질의, 응답을 통해 전통 한옥 건축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강릉/강난희 nani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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