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 상지대 교수 화갑기념 전문서·산문집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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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일 상지대 교수가 화갑기념 전문서와 산문집을 동시에 출간했다. 강릉 출신으로 중앙대, 명지대 대학원을 나와 27년째 상지대에 몸담고 있는 이주일교수는 김유정, 나도향 등에 대해 연구하며 현대소설론, 현대작가론, 현대문학사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전문연구서 '한국현대작가연구'(국학자료원刊)는 1920년대 이래 주로 활동했던 작가들에 대해 그들이 처했던 시대 사회적 상황과 함께 작품들을 분석해 작가의 진면목을 밝히고 현대문학사에 끼친 공헌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 1부는 작가론으로 전영택, 나도향, 강경애, 주요섭, 계용묵, 이무영, 김유정론을 차례로 펼치고 있으며 2부는 이야기로 풀어쓴 작가들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이광수 홍명희 김동인 염상섭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산문집 '세월, 그 빛과 그림자'(창조문학사刊)는 보편적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세월'을 화두로 잡아 평소의 생각을 잔잔하게 서술하고 있다. 살아오면서 마음에 스쳐간 단상을 중심으로 엮은 1부'내 마음의 '편력'과 보고 느낀 문인들의 삶과 문학에 대해 쓴 2부'세월 속에 피고 진 문인들의 삶과 문학'으로 나눠 33편이 실렸다.
 朴美賢 mihyunp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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