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임낙경목사 초청

【華川】 화천군이 '돌파리 잔소리'의 저자이며 시골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임낙경목사를 초청,18일 오전 11시 화천문예회관에서 50여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화천군 사내면 광덕3리 '시골교회'에서 30여명의 중증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임목사는 이번 강연에서는 40여년간 그들과 함께 살며 경험으로 체득한 건강법을 소개했다. 임목사는 그가 돌보고 있는 장애인들은 교통사고 외에는 병원에 갈 일이 없고 그 흔한 감기도 한 차례 걸리지 않는다며 그 '비결'은 다름아닌 먹거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또 집터와 수맥, 산맥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으며 "만들어 놓은 것 먹지 말고 직접 해서 먹어라. 산과 같이 먹고 또 먹고 또 먹으면 병이 난다. 굶고 가려 먹고 적게 먹고 물 많이 먹으면 고쳐진다"는 내용의 자신만이 알고 있는 특유의 섭생법을 털어놨다.
 임목사는 "긴장하거나 흥분하고 화날 때는 음식을 먹지않는 게 좋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소화 효소가 분비되지 않고 장 운동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이때 먹는 음식은 독이 되거나 체하기 쉽다"라고 주장하는 등 몸과 병, 음식, 수맥 등에 관한 삶의 지혜를 설명했다.
 화천군관계자는 "오염이 점점 더 심해지는 식품 환경속에서 아이들을 건겅하게 키우는게 걱정인 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며 더구나 감기,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처럼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병으로 인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고자 특별강연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金容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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