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제인대회 道 주요시책
■ 최중훈 도경제국장 발표
“일자리·창업 지원”

▲ 22일 원주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2015 강원경제인대회 겸 신년인사회에서 최중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이 주요 시책을 발표하고 있다.

최중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이 22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2015 강원경제인대회 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강원 경제진흥을 위한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강원도는 올해 지역내총생산(GRDP) 38조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지난해보다 4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도는 먼저 경제정책 추진방향으로 ‘창조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고 사회적 경제 육성, 첨단전략산업 육성, 자본유치·수출·중소기업 지원, 그린 강원 구현, 탄광지역 신에너지 조성, ICT 기반 정보산업 육성,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이 주도하는 인력양성을 목표로 민간일자리와 재정지원 일자리 5만4000개를 육성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해 창업자를 위한 허브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경제 산업육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 750개 신설과 통합지원기관인 사회적경제진흥원을 설립하고 인재육성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매출 4조500억원에서 6% 증가한 4조3000억원을 목표로 2020년까지 첨단산업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미래 100년을 대비할 나노바이오, 비철금속 소재부품, 3D 프린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전담조직을 운영해 1조 45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한편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위해 현장식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GTI 국제 무역·투자 박람회를 개최하고 중국과 일본 등에 지역본부를 개소하는 한편 도내 수출기업의 진출 방안을 모색해 강원수출 25억 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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