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태풍‘루사’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축·임업 분야 복구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피해를 입은 농경지 9천465㏊에 대한 세부설계가 완료됐으며 이미 5천46㏊는 공사에 들어갔고 나머지 4천54㏊는 발주중에 있다. 도는 농경지와 수리시설 복구에 5천14억원을 투자,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인 내년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원예특작분야의 경우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복구에 필요한 자재는 이미 확보된 상태이고 내년 4월까지 복구를 끝낼 방침이다. 또한 887㏊의 피해를 입은 산사태 지역은 민생관련 우선복구대상지는 내년 5월30일까지, 나머지 지역은 2, 3차로 나눠 2003년 11월말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陳鍾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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