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학 11월호 특집 수록

 속초의 최명길 시인이 지난 6, 7월 40일간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쓴 143편의 시편 중 일부가 월간 시 전문지 '현대시학' 11월호에 발표됐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금강산 마산봉까지 봉우리를 오를 때 마다 순간 순간 생명의 벅차오름과 소름 돋는 이미지와 땀방울이 녹아 시의 내를 이루고 있다.
 '현대시학'에는 특집 '최명길 기행 소시집-백두대간'으로 꾸며 '서시:입산' '지리산 천왕봉' '일출봉 구상나무' '덕평봉 물향기' '형제봉 바위 형제들의 하는 말' '종석대 돌종' 등 15편이 수록됐다.
 최명길 시인은 1975년 ‘현대문학’지 추천으로 등단, 시집‘화접사’‘은자, 물을 건너다’명상시집‘바람속의 작은 집’ 등을 상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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