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시동인 풀잎이 아홉번째 사화집 '벌은 벌집의 설계도를 배우러 학교에 가지 않는다'를 내놓았다
 권택삼 김춘배 김홍주 박성호 서정욱 유태안 이상문 정현우 최관용 황영인 시인 등 춘천지역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패기에 찬 시인들의 신작시가 실렸다.
 김춘배, 이상문 시인의 작품은 10여편이 수록된 소시집 형태로 엮었다. 서양화가인 김춘배 시인은 안개, 바람, 감나무, 안개, 몽상 등을 소재로 '11월의 노래'연작시를, 카페 '바라'의 주인인 이상문 시인은 '숲속의 집' '쓸쓸한 독서'등의 시편을 통해 도심의 허허로움을 찌른다. <아트한결, 120쪽,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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