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農泊·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高城】 고성군이 농가민박(農泊), 농촌 체험학습, 전통문화 생활체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전통 테마마을'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23일 고성군에 따르면 금강산 육로관광 및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으로 농촌전통 테마마을 조성을 확정한 상태이며 추후 대상 마을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에서 추진중인 농촌전통 테마마을은 농박, 전통문화 생활체험 등이 가능하도록 마을단위의 고유한 농촌전통 테마를 발굴,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촌다움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유의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 1억원의 사업비로 농특산물 생산·수확·가공 및 판매시설, 지역문화 체험시설 및 기자재, 숙박 및 편의시설, 종합안내센터 설치 등의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고성군은 내년 초까지 독특한 전통지식과 문화 등 지역자원이 풍부한 마을,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개성과 이미지가 있는 마을, 농업인 건강관리실, 농촌여성 일감갖기, 향토음식 맥잇기, 농촌 노인생활 시범마을 등 생활개선 사업이 성공한 마을 중에서 대상마을을 선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4단계로 나눠 금강산 육로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사업으로 친녹색 관광마을 조성을 함께 추진,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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