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나연 강릉 율곡초 3년



참 오랜만에

엄마랑 단둘이 서울 나들이 갔다.



두근두근 기대하며 갔는데,

서울에 첫발을 딛고



하늘을 봤더니

뿌연 미세먼지가 가득,

거리는 차들로 한가득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은 거지?



두근거림도 사라지고,

갑자기 으스스~ 하다.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볼일 얼른 보고



엄마 손을 잡고

다다다다 뛰었다.



역시 강릉이 좋다를 느낀

서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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