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김병선 강원도민 전 도민회장(77·동해·사진)이 제7대 북미강원총련회장에 선출됐다.

최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강원총연합회 이사회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이영희(67·원주) 씨가 등록을 취소함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직전 시카고 강원도민회 장을 지낸 김 씨는 시카고 근교에서 약 20년간 식당을 운영한 바 있는 사업가로 지난 6대 총회장 경선 때는 애틀랜타 남진상 후보에게 양보한 바 있다.

김 신임회장은 “수석부회장은 박정원(춘천)현 애틀랜타회장을 임명할 계획이며, 임기 중 강원도를 위해 여러 봉사일과 회원들 친목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애틀랜타/송광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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