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평원중 농구부 창단식이 지난 8일 교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원주 평원중이 지난 8일 교내 체육관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이상현 시의장, 권정한 원주 교육장, 위강석 원주경찰서장, 안경준 교장, 하명수 도농구협회 부회장,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김주원 감독과 정승범 코치가 팀을 이끌며 선수는 박준서(3년), 윤범진(2년), 박준형·이종현·이현우·하승범·최승우(이상 1년)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1학년 5명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남초부 우승의 주역으로 지역내 농구부를 육성하는 중학교가 없어 타 시·도로의 유출이 우려됐지만 지역의 기관들의 관심과 지원속에 평원중에서 보금자리를 틀게 됐다.

안경준 교장은 “한국농구의 미래가 될 7명의 선수들로 팀을 창단하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창묵 시장은 “농구의 도시 원주에 아마추어 농구팀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