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농구열기가 이번 주말 횡성에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강원도농구연합회(회장 강환영)는 25·26일 횡성군에서 ‘2015년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농구클럽 최강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35개 클럽,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도내 최강 클럽 자리를 놓고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경기는 대학부, 클럽부, 30대부, 40대부 등 4개부로 나눠 예선전은 조별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규호 횡성군수, 임호순 강원도생활체육회장, 백용현 전국농구연합회장, 우지원 현SBS해설위원 등이 참가해 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회식 후에는 우지원 선수와의 포토타임 등도 마련된다.

강환영 도농구연합회장은 “그동안 주춤했던 도내 농구 열기가 이번 대회로 다시 불타오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 농구의 확산과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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