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표팀 감독 후보 선정

 

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후보에 올랐다.

대한농구협회는 최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열리는 제28회 FIBA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할 여자 대표팀 감독과 선수 후보를 결정했다.

감독 후보에는 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감독과 서동철 청주 국민은행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대표팀은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장사에서 열리는 제 28회 FIBA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등 2년간 성공적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다.

따라서 올해도 국가대표 지휘봉을 맡을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위 감독은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팀을 이끄는 것에 대한 부담, 소속팀 관리에 충실할 수 없는 어려움도 있긴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대표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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