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연구부서 증설·신규작목 개발" 역설

【楊口】 양구군의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확충과 함께 연구·개발부서의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과 관련, 참가자들을 대항으로한 농특산물 판매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구군의회 崔柄一의원은 정례회 2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통해 양구군은 농·축산업에 근간을 둔 농촌지역이나 농업관련 시책발굴을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생산진흥과와 농촌개발지원과로 이원화돼 지역실정에 맞는 작목의 연구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취지의 조직구조로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부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보다 적극적인 예산확보로 신규작목에 대한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구지역의 경우 각종 체육대회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난해 20여만명이 방문했으나 지역경제 부양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농특산물 현장판매와 함께 이들을 지속적인 구매자화 할 수 있는 대책은 무엇이냐고 집중 추궁했다.
 또 구조조정으로 인한 조직의 축소가 행정서비스의 시너지효과 보다는 주민불편과 인력의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있다며 민선3기의 중점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이 개편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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