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향상·개발 기대심리 작용… 공시지가 5% 올라

【洪川】올해 홍천지역 공시지가가 5%이상 오르고 토지거래량도 계속 증가하는 등 땅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천군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경기등 수도권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에 따라 44번국도 4차선 확장과 중앙고속도로 개통등 접근성이 좋아지고 골프장, 홍천강 수변도로개발등 지역개발에 따른 기대심리로 수도권 일부자금이 홍천지역으로 몰리면서 땅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내면 율전리, 내촌 광암리,홍천 태학리등 일부지역 공시지가는 20%이상 인상되는 등 24만필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5.24% 인상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만원대에 거래되던 내촌,내면, 북방면, 남면, 서면등 일부지역은 준농림지가 20만∼30만원을 웃돌고 있으며 특히 홍천강 수변도로 예정지역 가운데 하천 인근 일부지역들은 땅투기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또 지난 2000년 6천건이던 토지거래가 지난해에는 7천건, 올해는 8천건이 넘을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토지거래량이 연초에 비해 급증하고 있어 땅값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수도권지역에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묵이면서 전원주택지로 적합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경기도 접경지인 홍천으로 자금이 물려 땅값이 오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는 지역개발 기대심리와 더불어 계속 이어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權在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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