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덕여중 35연승 기록 뛰어넘겠다 ”

 

핸드볼 명가 태백 황지여중(교장 최창규)이 4년만에 전국소년체전 우승컵을 되찾았다.

황지여중은 2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핸드볼 결승에서 경남 양덕여중을 22-18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10-6으로 마친 황지여중은 후반에서도 점수차를 잘 지켜내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황지여중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만에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해 12월 열린 핸드볼코리아리그 대회부터 20연승을 내달리며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트로피를 모두 휩쓸었다.

서창호 감독은 “지난해 양덕여중이 세운 35연승을 뛰어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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