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한새 여자농구단의 ‘빅맨’ 양지희(사진)가 새 캡틴에 임명됐다.

춘천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최근 5년간 주장 역할을 했던 맏언니 임영희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시즌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며 여자농구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 역시 그들의 목표는 우승이다. 양지희는 “꼭 우승 해야한다. 특히 제가 주장을 맡은 다음에 우승을 못 하면 안 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여수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크로스컨트리와 트랙훈련 등 체력훈련과 흥국체육관에서의 실내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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