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가 내달 6일부터 닷새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여자농구의 레전드’ 박신자를 되새기는 대회로 박신자는 1967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성적을 내고 세계 대회 첫 MVP에 오른 한국 여자농구 1세대 간판선수다. 또 세계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동양인 최초로 헌액되기도 했다.

WKBL은 이번 대회가 제2의 박신자를 발굴하는 유망주 프로젝트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여자농구를 이끌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킬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대회는 3개 팀씩 2개 조(1조=신한은행·KB스타즈·KDB생명, 2조=삼성·우리은행·하나외환)로 나눠 예선경기를 갖고 조별 상위 2개 팀씩 토너먼트로 대회 우승팀을 가린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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