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생활체전 이틀째
볼링 서원호 첫 금메달 영예

▲ 25일 한라대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제8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텐덤사이클 시각장애 독주 1㎞경기에서 김현중(양양) 선수가 질주하고 있다.

제8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이틀째인 25일 종목별 경기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열기로 원주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13개의 모든 종목이 일제히 진행됐으며 볼링에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삼척시 대표인 서원호 선수. 서원호 선수는 원주 유성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청각남자 개인전에서 합계 740점을 기록하며, 717점을 기록한 김광수(삼척시) 선수를 제치고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대회 첫 다관왕은 양양군 사이클 대표인 김현중 선수로 기록됐다.

김현중 선수는 한라대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텐덤사이클 남자 시각장애 독주 1㎞와 3㎞를 석권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26일에는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역도, 볼링, 육상, 좌식배구, 탁구, 풋살, 파크골프 등 10개 종목이 진행된다. 폐회식은 오후 2시 시·군선수단이 모두 모인 가운데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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